하이브리드 발라드 - Tina Han
하이브리드 발라드 - Tina Han

"무언가를 500번 이상 한다면, 그것을 '잘하게 된다'라고 사람들은 믿는다. 하지만, 더 많이 할수록 '신선하게/새롭게 하기'라는 어렵다. 나는 청중들이 예상하거나 원하는 대로 연주하지 않는다. 그저 내 감각과 느낌만이 그 순간, 연주를 하게 내버려 둔다. 나조차도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를 찾기 위해서..." -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 Keith Jarrett (born may 8, 1945) 즉흥 재즈 피아니스트의 이면과 유사하게, 나는 오랫동안 무의식에 접근하는 과정과 태도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렇게 '새로움'을 발견하는 감각을 나만의 '하이브리드-드로잉-콜라주'라는 시각적 조형으로 표현해왔다. 어떠한 계획 하에 그려나가는 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유롭게 즉흥적으로 끄적인 것들을 수집, 해체, 그리고 재조합 하면서 드로잉 스스로 형태와 구도 및 자연스러운 두께감을 갖춰나가게 되는 제작 방식이다.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들A - 김은주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들A - 김은주

‘소녀와 돌연변이들에게 마법 같은 신비한 힘이 생기고 미지의 존재로부터 공격받는 지구를 지킨다’ 이 이야기는 세상의 약자들이 영웅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만화영화, 동화, 대중매체 속 소녀 이미지에서 여성성을 학습하는 데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여성성은 사회적으로는 정숙함과 섹슈얼리티를 함께 요구받고 신화에서는 죽음이자 창조이며, 성경에서는 이브와 성모 마리아로 표현된다. 이렇듯 하나로 규정하기 어렵고 모순적인 여성성에 약자로 길들이는 것들에 의문을 제시하고 약자가 영웅이 되는 가상세계를 세계관으로 두로 오일 페인팅과 디지털 페인팅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고 이 작업들을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 - 김소영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 - 김소영

인간의 일상적 삶과 매우 친밀한 소재를 단순성, 노동성, 일상성, 신체의 반복 행위를 통해 현대 미술에서 가지는 미학적 특징을 가지도록 하고 자 한다. 또한 작품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인 바느질은 바늘이 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성질을 분해 혹은 해체시키는 요소임과 동시에 연결해 물리적으로는 새로운 형체를 탄생시키고 처음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이는 한순간이 아니라 계속해서 일어나는 연속성을 띠며 그 결과물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나와 타자와의 관계, 타자와 타자와의 관계의 불통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으나 원인을 생각해 보고 극복해 나가도록 하는 데에 의의를 둔다.

하이브리드 발라드 - Tina Han
하이브리드 발라드 - Tina Han

"무언가를 500번 이상 한다면, 그것을 '잘하게 된다'라고 사람들은 믿는다. 하지만, 더 많이 할수록 '신선하게/새롭게 하기'라는 어렵다. 나는 청중들이 예상하거나 원하는 대로 연주하지 않는다. 그저 내 감각과 느낌만이 그 순간, 연주를 하게 내버려 둔다. 나조차도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를 찾기 위해서..." -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 Keith Jarrett (born may 8, 1945) 즉흥 재즈 피아니스트의 이면과 유사하게, 나는 오랫동안 무의식에 접근하는 과정과 태도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렇게 '새로움'을 발견하는 감각을 나만의 '하이브리드-드로잉-콜라주'라는 시각적 조형으로 표현해왔다. 어떠한 계획 하에 그려나가는 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유롭게 즉흥적으로 끄적인 것들을 수집, 해체, 그리고 재조합 하면서 드로잉 스스로 형태와 구도 및 자연스러운 두께감을 갖춰나가게 되는 제작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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